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수능 전 영역을 절대평가로 전환한 뒤 2040학년도에는 폐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오늘(10일) '미래형 대입 제도 제안'을 발표하면서 "입시 경쟁을 해소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 제도 개혁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8년도부터 2033학년도, 2040학년도 등 3단계로 나눠 내신과 수능시험 절대평가 전환 등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학령 인구가 지금의 절반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2040학년도 대입에서는 고교학점제와 성취 평가제 안착을 바탕으로 수능을 폐지하고, 학생 성장 이력 중심의 대입 지원 체계를 정착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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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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