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위로 경비행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차량 운전자와 비행기 탑승자 모두 무사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WESH 2 News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쯤에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달리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충돌 직후 차량에서 불꽃이 튀고 기체 잔해가 도로 위로 흩어집니다.
이어 비행기와 차량이 도로를 따라 함께 미끄러지다가 멈춰 섭니다.
사고 당시 57세 여성이 차량을 운전 중이었습니다.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승객 등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사고에도 3명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목격자는 "그는 살짝 멍한 정도로 괜찮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는 "분명 운전석만 남기고 차가 완전히 파손됐는데도 운전자가 멀쩡했다"며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표현했습니다.
비행기는 엔진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비상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심각한 사고에 비해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소미(jeonsomi@yna.co.kr)
현지시간 9일 WESH 2 News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쯤에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달리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충돌 직후 차량에서 불꽃이 튀고 기체 잔해가 도로 위로 흩어집니다.
이어 비행기와 차량이 도로를 따라 함께 미끄러지다가 멈춰 섭니다.
사고 당시 57세 여성이 차량을 운전 중이었습니다.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승객 등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사고에도 3명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목격자는 "그는 살짝 멍한 정도로 괜찮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는 "분명 운전석만 남기고 차가 완전히 파손됐는데도 운전자가 멀쩡했다"며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표현했습니다.
비행기는 엔진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비상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심각한 사고에 비해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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