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송인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주변 연예인들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거론된 연예인들은 서둘러 해명에 나서고 있는데요.
박나래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샤이니 키의 경우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논란'은 연예계 '게이트'로 번지는 것 아니냔 추측까지 낳으며 불똥이 주변 연예인들로 튀고 있습니다.
가장 이목이 쏠린 건 그룹 샤이니의 키입니다.
논란 초기, 일명 '주사이모'의 과거 SNS 게시물에서 키가 기르는 반려견으로 보이는 영상, 자택 방문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된 탓입니다.
하지만 키는 지금까지 묵묵부답입니다.
침묵이 길어지자 팬덤마저 동요하며 "곧 있을 연말 시상식 MC를 맡은 만큼 행사 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한다"란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이런 행보는 함께 이름이 거론된 동료들의 대응과 비교됩니다.
과거 방송에서 박나래에게 "링거 예약 나도 해달라"고 말해 의심을 샀던 정재형은 "일면식도 없다"라고 즉각 선을 그었고, '주사이모'에게 CD를 선물했던 샤이니 온유는 의혹 하루 만에 "피부 관리 목적으로 병원에 갔을 뿐,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침묵과 해명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무면허 의료 행위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손정혜 / 변호사 ('뉴스포커스' 출연)> "의료인인 척해서 이 사람한테 주사를 놨다가 심각한 질병에 처하거나 사람이 죽거나 이런 오남용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엄격히 규제하는 것…"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
명확한 해명 없는 침묵은 의혹에 기름만 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우채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방송인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주변 연예인들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거론된 연예인들은 서둘러 해명에 나서고 있는데요.
박나래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샤이니 키의 경우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논란'은 연예계 '게이트'로 번지는 것 아니냔 추측까지 낳으며 불똥이 주변 연예인들로 튀고 있습니다.
가장 이목이 쏠린 건 그룹 샤이니의 키입니다.
논란 초기, 일명 '주사이모'의 과거 SNS 게시물에서 키가 기르는 반려견으로 보이는 영상, 자택 방문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된 탓입니다.
하지만 키는 지금까지 묵묵부답입니다.
침묵이 길어지자 팬덤마저 동요하며 "곧 있을 연말 시상식 MC를 맡은 만큼 행사 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한다"란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이런 행보는 함께 이름이 거론된 동료들의 대응과 비교됩니다.
과거 방송에서 박나래에게 "링거 예약 나도 해달라"고 말해 의심을 샀던 정재형은 "일면식도 없다"라고 즉각 선을 그었고, '주사이모'에게 CD를 선물했던 샤이니 온유는 의혹 하루 만에 "피부 관리 목적으로 병원에 갔을 뿐,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침묵과 해명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무면허 의료 행위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손정혜 / 변호사 ('뉴스포커스' 출연)> "의료인인 척해서 이 사람한테 주사를 놨다가 심각한 질병에 처하거나 사람이 죽거나 이런 오남용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엄격히 규제하는 것…"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
명확한 해명 없는 침묵은 의혹에 기름만 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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