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전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2025년, 올 한해 전 세계를 관통한 가장 큰 화두를 꼽으라면 단연 '인공지능'이 아닐까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인공지능 혁신을 이끈 인물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타임지가 꼽은 AI 혁신 리더!

표지를 장식한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927년부터 매년 연말이면,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을 표지의 주인공으로 삼는 전통이 있는데요.

타임지가 꼽은 올해의 인물은, 단 한 명이 아니었습니다.

8명의 인물이 자유로운 포즈를 취한 채 난간에 걸터앉은 모습과 함께 또 다른 표지에는 AI 글자를 형상화한 구조물 이미지가 담겼는데요.

타임지는 해당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AI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표지 속에 담긴 8명의 주인공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8명은, 올해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섰던 익숙한 얼굴들입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보이고요.

오른쪽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과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등이 자리해 올해 기술계를 이끈 주역들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AI 관련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올해 인공지능 발전을 주도한 핵심 인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표지는 1932년 뉴욕 록펠러센터 건설 현장을 찍은 '마천루 위의 점심' 사진을 모티프로 삼아, 기술 산업의 새로운 ‘고도’에서 미래를 세우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담았습니다.

타임지는 이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인공지능의 완전한 잠재력이 강력하게 드러나, AI 이전으로 돌아가거나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게 분명해진 한해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AI가 핵무기의 등장 이후 강대국 간의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로 등장했다며, 그 파급력 또한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AI의 급격한 발전이 가져오게 될 위험 또한 무겁게 지적했습니다.

올 한해 인공지능이 가져온 급격한 변화! 그 변화는 앞으로 우리에게 기회일까요, 위기일까요!

그건 아마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8인들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이용하는 우리 모두의 선택에 달린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샛별(usb063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