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한 폭우가 내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사망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2주 동안 1천3명이 숨지고 21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수는 3개 주 52개 지역에서 5,400명에 달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공시설 1,200여 곳과 의료시설 200여 곳 등이 피해를 봤다며 복구 비용으로 31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4조5천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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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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