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퇴직자 상당수가 연봉을 크게 올려 받으며 대형 로펌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공정위에서 퇴직하고 대형 로펌에 재취업한 공무원은 8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공정위 재직 당시보다 약 3배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퇴직자가 재취업한 로펌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였고, 법무법인 태평양과 율촌, 광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