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란특검의 수사 기간 종료와 맞물려 출범한 국방부 특별수사본부가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특수본은 내란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과 추가로 제기된 의혹을 수사할 예정인데요, 국방부가 비상계엄 관련 조사와 수사에 투입한 인원은 약 120명에 달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12·3 비상계엄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공식 착수한 국방특별수사본부.
국방부 검찰단장을 본부장으로, 군검사와 수사관, 군사경찰 수사관 등 40명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이경호 / 국방부 부대변인> "국방부 자체 조사 결과 중 수사가 필요한 사항과 내란특검에서 이첩되는 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보사령부와 심리전단에 대해서도 군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국방특별수사본부에서 보다 면밀하게 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정보사령부는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보냈습니다.
또 대북 심리전을 수행하는 심리전단은 2023년 10월부터 대북 전단을 살포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또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 박정훈 대령을 비롯한 27명을 추가 투입해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분석실 설치는 "보다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와 처리를 위한 조치"라며 조사분석실 신설은 국방부가 총리실로 먼저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국방부가 비상계엄 관련 조사와 수사에 투입한 인력은 총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불법 계엄의 뿌리를 뽑아내고 군의 신뢰와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내란특검의 수사 기간 종료와 맞물려 출범한 국방부 특별수사본부가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특수본은 내란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과 추가로 제기된 의혹을 수사할 예정인데요, 국방부가 비상계엄 관련 조사와 수사에 투입한 인원은 약 120명에 달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12·3 비상계엄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공식 착수한 국방특별수사본부.
국방부 검찰단장을 본부장으로, 군검사와 수사관, 군사경찰 수사관 등 40명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이경호 / 국방부 부대변인> "국방부 자체 조사 결과 중 수사가 필요한 사항과 내란특검에서 이첩되는 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보사령부와 심리전단에 대해서도 군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국방특별수사본부에서 보다 면밀하게 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정보사령부는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보냈습니다.
또 대북 심리전을 수행하는 심리전단은 2023년 10월부터 대북 전단을 살포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또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 박정훈 대령을 비롯한 27명을 추가 투입해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분석실 설치는 "보다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와 처리를 위한 조치"라며 조사분석실 신설은 국방부가 총리실로 먼저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국방부가 비상계엄 관련 조사와 수사에 투입한 인력은 총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불법 계엄의 뿌리를 뽑아내고 군의 신뢰와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