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내용을 담은 미국의 내년도 국방수권법안(NDAA)이 현지시간 17일 미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내년도 NDAA에는 법안을 통해 승인될 예산을 한국에 배치된 미군 병력을 현 수준인 2만 8,500명 미만으로 감축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연방 하원에 이어 상원 문턱까지 넘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발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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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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