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유재석이 CP보다 윗선"…이이경 소속사 대표 녹취 공개 파문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사생활 논란과 방송 하차로 연예계가 뒤숭숭하죠.

배우 이이경 씨의 예능 프로그램 하차를 두고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한 독일인 여성의 사생활 폭로 논란 여파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배우 이이경 씨.

이 씨의 소속사는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하차 결정이 유재석 씨의 뜻인지 물은 적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 씨 소속사 대표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반박을 하고 나섰습니다.

유재석 씨의 개입 가능성을 주장한 건데요.

앞서 이이경 씨는 지난 6일 열린 시상식에서 '놀면 뭐하니?' 출연자 중 유재석 씨 이름만 언급하지 않아, 유 씨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죠.

이 씨 측은 수상소감일 뿐이라며 해명한 바 있는데요.

더불어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 씨는 유재석 씨와의 통화에서 안타까운 마음과 응원을 담은 대화를 나눴다고도 밝혔습니다.

끊이지 않는 논란 속 이이경 씨는 현재 사생활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 일반 구역에 경차 주차 했더니…"몰상식하다" 공개 비난

다음 DM 보시죠.

일반 주차 구역에 경차를 주차했다가 비난을 받았다는 경차 차주의 사연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는 내용이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넓은 자리에 주차했다고 몰상식 소리 들은 경차 차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빨간색 경차가 아파트 주차장 일반 주차 구역에 세워진 모습이 담겼는데요.

제보자는 "넓은 곳에 주차한 게 몰상식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가.

아파트에서 따로 경차 혜택도 없고 주차 자리가 부족한 상황도 아니다“라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경차는 경차 자리에만 주차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며 제보자를 옹호하는 의견과 "웬만하면 경차는 경차 자리에 주차하는 게 공동주택에서의 배려" 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 하네요.

▶ 한국 쌍둥이 출산율 '세계 2위'…"산모·태아에 고위험"

최근 우리나라에서 쌍둥이 출산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쌍둥이나 세쌍둥이 같은 다태아 출산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데, 한편으론 이와 같은 현상이 우려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내용이네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출생아 중 쌍둥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7%에서 지난해 5.7%로 늘었습니다.

쌍둥이, 세쌍둥이 같은 다태아 출산율, 우리나라가 그리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았는데요.

출산 연령이 올라가고, 난임 시술 등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출산 연령은 상승하고 의료 기술은 발전하면서, 한 번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두 명의 자녀를 동시에 낳고 양육하려는, 이른바 '출산 편의주의'라는 한국의 독특한 현상이 투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는데요.

다태아 임신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이 따르는 고위험 임신에 속하고, 건강과 돌봄 부담 등에서 어려움이 수반되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다태아 출산, 결혼과 출산 연령이 올라가며 나타나는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만 여기기엔 다각적인 정책적 접근도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주차난을 겪는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주차 갈등도 늘고 있는 요즘이죠.

모두의 생각과 사정이 다른 만큼, 여유를 갖고 상대에 대한 의사 표현에도 배려를 담아본다면 갈등 대신 웃음으로 이웃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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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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