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경찰, '통일교 의혹' 전재수 첫 피의자 소환 (AM 10:00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소환합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전 전 장관에게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정치권 인사 가운데 첫 조사입니다.

전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전 전 장관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尹 '직권남용' 재판에 최상목·이상민 증인신문 (AM 10:15 서울중앙지법)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한 사건의 재판에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특검과 변호인단은 이들을 상대로 계엄 당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심의·의결권 침해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신문을 진행할 걸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결심 공판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16일 선고기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외교·통일·법무부 업무보고…대북정책·검찰개혁 논의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2주차 업무보고 마지막 일정으로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대검찰청,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재외동포청도 대상입니다.

대북정책 주도권을 두고 갈등을 보인 외교부와 통일부나 정부의 최대 개혁 대상으로 꼽힌 검찰청 업무보고에 대한 이 대통령의 발언에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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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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