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주민 반대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인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재가동 계획을 확정지었습니다.

도쿄전력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을 재가동하는 첫 사례입니다.

일본 니가타현 의회는 오늘(22일)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 재가동을 수용하기로 한 하나즈미 히데요 지사에 대한 신임안을 가결하며 사실상 재가동을 최종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즈미 지사는 이르면 내일(23일) 정부에 공식 동의를 전달해 지자체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도쿄전력은 내년 1월 20일 전후로 원자로 가동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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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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