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등 5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은 조 대표를 다수 기업으로부터 받은 투자금 중 35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의혹에 연관된 나머지 4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김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기업들의 투자와 김건희 씨와의 연관성은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기소로 특검팀의 집사 게이트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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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