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다른 동네로 이사한 사람이 51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11월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기준으로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는 42만8천명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8.2% 줄었고, 1974년 이후 같은 달 기준 51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주택 매매량 변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는 0.9%포인트 하락한 10.2%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덕재(DJ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