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 ·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여야의 2박 3일간 필리버스터 입법 대치가 마무리됐지만 연말 정국은 더욱 얼어붙고 있습니다.

여야의 입법 공방은 다음 주 다시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성탄절입니다. 여야가 대립과 갈등을 넘어 민생을 돌보겠다고 각각 성탄절 메시지를 냈는데요, 메시지가 무색하게 대치 정국, 계속되고 있습니다.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법안이 명백한 위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를 촉구했는데요. 2박 3일의 '필리버스터 정국'은 일단 마무리 됐지만 대치는 더욱 격화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2> 이 같은 정국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런 비정상적인 무제한 토론은 국민들 보기에 부끄러워도 너무 부끄럽다"며 여야 지도부가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는데요.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막판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시민단체 등에서 '땜질' 졸속 입법이란 비판도 받고 있고요, 소수야당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만 몰두하며 또다시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다음 주 본회의에는 민주당이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상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 대상에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사들을 포함해야 한다면서 가속 페달을 밟고 나섰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말로만 특검을 외치고 있을 뿐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발언 듣고 대담 이어 나가겠습니다.

<질문 3-1> 여야 모두 통일교 특검 추진 필요성은 동의하지만, 세부 방법론에 이견이 있어 보여요?

<질문 4> 주제를 바꿔보죠. 이 대통령, 연말 청와대로 복귀합니다.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29일 0시를 기해 청와대에 게양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린다는 것, 어떤 의미를 부여하십니까?

<질문 5>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일관되게 세종 집무실이 건립될 때까지만 청와대에 머물겠다고 강조해 왔었는데요. 하지만 행정수도 이전과 맞물린 세종 집무실 현실화까지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임기 내 이전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6>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행정 경계는 나뉘어 있지만 생활권과 경제권, 교통망이 크게 겹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을 거란 전망도 있지만, 광역지자체 간 통합을 너무 섣불리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내년 7월이 목표로 한 기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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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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