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의 농심배 5연패와 이창호의 통산 최다승 경신 등이 한국기원이 뽑은 올 한해 10대 뉴스에 선정됐습니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월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중국 딩하오 9단을 꺾고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5대회 연속 농심배 최종국 승리 기록을 세운 신진서는 개인 연승 기록도 18연승으로 늘렸습니다.

이 밖에도 이창호 9단이 통산 1천 969승을 수확해 조훈현 9단 기록을 경신한 소식, 그리고 스승 조훈현 9단과 제자 이창호 9단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승부'가 누적 관객 214만 명을 달성한 뉴스 등이 10대 뉴스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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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