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오늘(27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에서 26일 사이 충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외조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부모의 설득으로 어젯(26일)밤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할머니가 죽여달라고 해서 죽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신질환이 있는 A씨와 지체 장애가 있던 피해자가 단둘이 거주해 온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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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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