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내린 일본 고속도로에서 차량 60대 이상이 연쇄 추돌해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NHK에 따르면 어제(26일) 저녁 7시 30분쯤 일본 군마현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 두 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부딪힌 후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67대의 차량이 추돌했고 이 중 20대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사고로 77세 여성 1명 등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사고 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됐던 상태로, 도로가 얼어붙어 제동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