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가 35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질환 환자는 2020년 19만8천여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처음 30만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35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수치는 4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76.6% 증가한 것입니다.

남성은 7∼12세 그룹이, 여성은 13∼18세 그룹이 가장 많았습니다.

진료를 받은 질환은 주로 ADHD로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우울증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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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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