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입니다.

▶ 강원 고성 야산서 산불…1시간여 만에 진화

소방대원이 급히 불을 끄고 있는 이곳, 강원 고성군의 한 야산입니다.

어제 오후 8시쯤 강원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50여 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1시간 20여 분 뒤인 오후 9시 25분쯤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당국은 추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서울 동북선 공사장서 낙하물 추락…60대 작업자 사망

다음 사건·사고입니다.

철도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도시철도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돌무더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낙하물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야구·공연 '암표상' 덜미…"50배 부풀려 되팔아"

마지막 소식입니다.

보시는 사진은 인기 경기의 티켓을 예매하는 사이트인데요.

인기가 많은 경기와 공연은 티켓 가격이 몇 배에서 몇십 배까지 뛰기도 합니다.

이를 이용해 야구 경기나 인기 공연 티켓을 선점하고, 중고 사이트에 정가보다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에 되판 암표상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중에는 불법 프로그램까지 만들어 티켓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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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