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법원 휴정기에도 내란 재판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재판부가 내란 사건을 모두 병합하기로 했는데요.
법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내란 재판은 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군·경 수뇌부 사건까지 세 갈래로 진행됐는데요.
재판부가 오늘 사건 병합을 결정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 8명의 재판이 앞으로는 함께 이뤄지게 되는데요.
오늘 재판에는 조 전 청장과 김용군 전 대령을 제외한 피고인 6명이 출석했고, 재판부는 다음 기일부터 전원 출석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증인신문은 변론을 분리해 진행하고 있어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측만 법정에 남아있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5일과 7일, 9일까지 재판을 열고 변론 종결을 예고했는데요.
내란 사건 쟁점이 겹치는 만큼 8명의 결심 공판과 1심 선고를 함께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내란 재판의 1심 선고는 내년 2월 초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30일) 재판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증인신문이 이뤄진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린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재판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내란 재판의 마지막 증인신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재판에도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모든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현재는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검찰 측 주신문에 답변하고 있는데요.
앞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선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증언을 내놓고,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도 반대 신문권을 주장하며 재판에 개입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전국 법원은 어제부터 2주간의 겨울 휴정기에 들어갔지만, 내란 재판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신속 심리를 규정한 특검법 취지와 내년 2월 법관 정기인사 전 1심을 마무리하겠다는 재판부의 방침에 따라 집중 심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법원 휴정기에도 내란 재판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재판부가 내란 사건을 모두 병합하기로 했는데요.
법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내란 재판은 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군·경 수뇌부 사건까지 세 갈래로 진행됐는데요.
재판부가 오늘 사건 병합을 결정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 8명의 재판이 앞으로는 함께 이뤄지게 되는데요.
오늘 재판에는 조 전 청장과 김용군 전 대령을 제외한 피고인 6명이 출석했고, 재판부는 다음 기일부터 전원 출석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증인신문은 변론을 분리해 진행하고 있어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측만 법정에 남아있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5일과 7일, 9일까지 재판을 열고 변론 종결을 예고했는데요.
내란 사건 쟁점이 겹치는 만큼 8명의 결심 공판과 1심 선고를 함께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내란 재판의 1심 선고는 내년 2월 초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30일) 재판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증인신문이 이뤄진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린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재판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내란 재판의 마지막 증인신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재판에도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모든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현재는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검찰 측 주신문에 답변하고 있는데요.
앞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선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증언을 내놓고,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도 반대 신문권을 주장하며 재판에 개입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전국 법원은 어제부터 2주간의 겨울 휴정기에 들어갔지만, 내란 재판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신속 심리를 규정한 특검법 취지와 내년 2월 법관 정기인사 전 1심을 마무리하겠다는 재판부의 방침에 따라 집중 심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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