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각종 특혜와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한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과거 계엄 옹호와 관련해 사과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원내대표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며 사퇴 결정이 책임 회피가 아닌, 시시비비를 가려 더 큰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야당은 법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김 원내대표를 더 몰아붙였어요?

<질문 2> 어젯밤 김 전 원내대표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았을 때, 강선우 의원과 공천 헌금 관련해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강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한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놓고 보수 야권에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후보자가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며 자신의 과거 발언을 사과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4> 이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그 사회를 통째로 다 파랗게 만들 수는 없는 것"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면서 인사청문회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질문 5> 오늘은 국회가 개최한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 첫날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김범석 의장은 불참하고,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무늬만 5만 원인 쿠팡 보상안에 대한 지적에 "전례 없는 보상"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회사가 발표한 조사 결과는 자의적인 셀프 조사가 아니"라며 "(한국)정부 지시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6> 김범석 의장 등 핵심 증인들은 불출석하자 민주당은 국정조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연석청문회보다 국정조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세워 불참했는데, 여야 간 협조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7> 마지막 주제로 넘어가 볼게요. 이 대통령이 다음달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취임 후 처음이고,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첫 회담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어떤 주제들이 회담 테이블에 올라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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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