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운전해서 가실 분들은 조금 여유있게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간다면 평소 주말보다 1시간 넘게 더 걸릴 전망인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깔린 도로의 가장자리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새해 첫 일출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려는 차량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현장음> "차량 이동 부탁드립니다. 차량 이동해주세요."
매년 1월 1일이면 전국 주요 해돋이 명소 인접 도로에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오는 일요일까지 새해 연휴 기간 예상되는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하루 평균 484만 대.
2025년의 마지막 날 최고점을 찍은 뒤 조금 감소하다가 이번 주 토요일 다시 교통량이 정점에 이릅니다.
차를 타고 간다면 새해 첫날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4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 방향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려갈 땐 평소 주말 대비 1시간 넘게, 올라올 땐 3시간 가까이 더 걸리는 겁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해맞이 이동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이번 연휴기간 특별 교통대책도 시행됩니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서울양양·포항영덕 고속도로에선 차로 통제 공사가 중지되고, 일출 전망 구간엔 갓길 주정차 금지 고깔이 설치됩니다.
휴게소 안전 관리도 한층 더 강화됩니다.
<이우진 / 한국도로공사 교통계획부 차장> "바다 전망으로 인파가 집중돼 혼잡이 예상되는 휴게소에 전망대 난간 등에 접근 금지선 및 안전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경찰 인력을 지원받아 고객 안전을 확보합니다."
이밖에 이용자 편의 차원에서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휴게소 혼잡상황이 안내되고, 영동선 일부 졸음쉼터에는 임시화장실도 추가로 설치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박주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운전해서 가실 분들은 조금 여유있게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간다면 평소 주말보다 1시간 넘게 더 걸릴 전망인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깔린 도로의 가장자리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새해 첫 일출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려는 차량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현장음> "차량 이동 부탁드립니다. 차량 이동해주세요."
매년 1월 1일이면 전국 주요 해돋이 명소 인접 도로에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오는 일요일까지 새해 연휴 기간 예상되는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하루 평균 484만 대.
2025년의 마지막 날 최고점을 찍은 뒤 조금 감소하다가 이번 주 토요일 다시 교통량이 정점에 이릅니다.
차를 타고 간다면 새해 첫날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4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 방향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려갈 땐 평소 주말 대비 1시간 넘게, 올라올 땐 3시간 가까이 더 걸리는 겁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해맞이 이동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이번 연휴기간 특별 교통대책도 시행됩니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서울양양·포항영덕 고속도로에선 차로 통제 공사가 중지되고, 일출 전망 구간엔 갓길 주정차 금지 고깔이 설치됩니다.
휴게소 안전 관리도 한층 더 강화됩니다.
<이우진 / 한국도로공사 교통계획부 차장> "바다 전망으로 인파가 집중돼 혼잡이 예상되는 휴게소에 전망대 난간 등에 접근 금지선 및 안전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경찰 인력을 지원받아 고객 안전을 확보합니다."
이밖에 이용자 편의 차원에서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휴게소 혼잡상황이 안내되고, 영동선 일부 졸음쉼터에는 임시화장실도 추가로 설치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박주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