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2026년 잘 풀릴까요"…신년운세도 이젠 AI로?'
몇 시간 남지 않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궁금한 마음에 운세를 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요즘 청년들, 운세나 사주도 AI를 통해 본다는 내용이네요.
과거에는 점집에서 대면 사주를 보거나 신문 속 오늘의 운세를 확인했죠.
요즘은 챗 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사주’가 그 자리를 빠르게 대신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태어난 년도와 월, 일, 시를 입력하면 전통 명리학을 기반으로 사주 풀이를 보여주는데요.
예약이나 웨이팅 등 번거로운 절차없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만 입력하면 사주나 운세를 풀어주다 보니 젊은 층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열풍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주와 명리학, 타로 상담 서비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AI 사주가 심리적 위안이나 자기 탐색의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맹신은 금물이라고 경고합니다.
또 생년월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죠.
이 부분도 주의가 필요해 보이네요.
▶ '말의 해' 맞이하는… 말띠 CEO 누구?
다음 DM도 열어보죠.
곧 다가오는 2026년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입니다.
강력한 불길 속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말의 해라는 의미인데,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말띠 CEO들 한 번 살펴보죠.
1966년생 말띠 경영인, 대표적으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있습니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지난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며 일단 한 숨 돌린 상황입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자신을 둘러싼 ‘오너리스크’로 운영하던 가맹점들의 브랜드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죠.
내년 말띠 해를 맞아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쿠팡의 수장, 김범석 의장도 1978년생 말띠 기업인입니다.
하지만, 부실한 사과와 연이은 청문회 불참, 국내외 집단 소송까지, 무책임하다는 비판 속에 책임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입니다.
▶ "2026년 좋은 일만"…'얼굴 없는 천사' 온정
마지막 DM도 한번 열어볼까요.
연말이 되면 찾아오는,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다고 합니다.
나보단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익명의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어제,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신분을 숨긴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민센터 직원이 남성의 안내에 따라 찾은 곳에는 현금다발과 돼지저금통, 편지 한 통이 담긴 상자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2026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편지와 함께 9천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있었는데요.
이 천사의 익명 기부는 지난 2000년부터 58만 4천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놓고 간 것으로 시작됐는데요.
26년간 매년 이어진 누적 기부액만 11억 3,4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남성, 매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기부하면서도 이름과 얼굴을 전혀 드러내지 않아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고 있는데요.
전주시는 노송동주민센터 일대 도로를 '얼굴 없는 천사 도로'로 조성하고 '얼굴 없는 천사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전주의 사례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하네요.
지역과 시간, 기부의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이 천사들의 마음은 모두 이웃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올 한 해, 모두가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주위의 도움과 위로, 응원을 받았던 순간도 많았을 겁니다.
그 순간들을 기억하며 주변에 격려와 응원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첫 번째 DM 열어보죠!
▶ "2026년 잘 풀릴까요"…신년운세도 이젠 AI로?'
몇 시간 남지 않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궁금한 마음에 운세를 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요즘 청년들, 운세나 사주도 AI를 통해 본다는 내용이네요.
과거에는 점집에서 대면 사주를 보거나 신문 속 오늘의 운세를 확인했죠.
요즘은 챗 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사주’가 그 자리를 빠르게 대신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태어난 년도와 월, 일, 시를 입력하면 전통 명리학을 기반으로 사주 풀이를 보여주는데요.
예약이나 웨이팅 등 번거로운 절차없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만 입력하면 사주나 운세를 풀어주다 보니 젊은 층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열풍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주와 명리학, 타로 상담 서비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AI 사주가 심리적 위안이나 자기 탐색의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맹신은 금물이라고 경고합니다.
또 생년월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죠.
이 부분도 주의가 필요해 보이네요.
▶ '말의 해' 맞이하는… 말띠 CEO 누구?
다음 DM도 열어보죠.
곧 다가오는 2026년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입니다.
강력한 불길 속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말의 해라는 의미인데,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말띠 CEO들 한 번 살펴보죠.
1966년생 말띠 경영인, 대표적으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있습니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지난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며 일단 한 숨 돌린 상황입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자신을 둘러싼 ‘오너리스크’로 운영하던 가맹점들의 브랜드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죠.
내년 말띠 해를 맞아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쿠팡의 수장, 김범석 의장도 1978년생 말띠 기업인입니다.
하지만, 부실한 사과와 연이은 청문회 불참, 국내외 집단 소송까지, 무책임하다는 비판 속에 책임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입니다.
▶ "2026년 좋은 일만"…'얼굴 없는 천사' 온정
마지막 DM도 한번 열어볼까요.
연말이 되면 찾아오는,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다고 합니다.
나보단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익명의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어제,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신분을 숨긴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민센터 직원이 남성의 안내에 따라 찾은 곳에는 현금다발과 돼지저금통, 편지 한 통이 담긴 상자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2026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편지와 함께 9천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있었는데요.
이 천사의 익명 기부는 지난 2000년부터 58만 4천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놓고 간 것으로 시작됐는데요.
26년간 매년 이어진 누적 기부액만 11억 3,4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남성, 매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기부하면서도 이름과 얼굴을 전혀 드러내지 않아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고 있는데요.
전주시는 노송동주민센터 일대 도로를 '얼굴 없는 천사 도로'로 조성하고 '얼굴 없는 천사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전주의 사례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하네요.
지역과 시간, 기부의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이 천사들의 마음은 모두 이웃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올 한 해, 모두가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주위의 도움과 위로, 응원을 받았던 순간도 많았을 겁니다.
그 순간들을 기억하며 주변에 격려와 응원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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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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