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소비자물가 상승 흐름이 다소 둔화됐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생계비와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2> 일상 생활에서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담배 폐해 기획보고서를 보면 간접흡연은 담배 연기를 마시는 2차 흡연뿐 아니라, 흡연자의 날숨이나 옷에 묻은 담배 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까지 포함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공공장소, 차량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니코틴,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이 검출됐습니다.
간접흡연은 폐암을 포함한 암 발생 확률을 높이고, 임신부가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사산·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질병관리청이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이달 1일부터 지난 28일까지 한랭질환자 106명이 신고됐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사망자는 모두 65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노인의 경우 일반 성인보다 체온 조절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한파 때 가급적 외출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질병청은 강조했습니다.
<4> 운동이 우울증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사업에 참여한 40∼82세 성인 1만9,112명을 조사한 결과 스포츠 활동을 한 집단은 비운동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46% 낮았습니다.
근력 운동을 한 경우는 40%, 유산소 운동을 한 경우는 41%, 걷기 운동을 한 경우는 19% 낮아졌습니다.
특히 운동 종류와 상관 없이 주당 150분 이상,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할 때 우울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럴 경우 스포츠 활동은 최대 57%, 걷기는 31% 낮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민(kkong@yna.co.kr)
<1> 소비자물가 상승 흐름이 다소 둔화됐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생계비와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2> 일상 생활에서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담배 폐해 기획보고서를 보면 간접흡연은 담배 연기를 마시는 2차 흡연뿐 아니라, 흡연자의 날숨이나 옷에 묻은 담배 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까지 포함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공공장소, 차량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니코틴,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이 검출됐습니다.
간접흡연은 폐암을 포함한 암 발생 확률을 높이고, 임신부가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사산·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질병관리청이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이달 1일부터 지난 28일까지 한랭질환자 106명이 신고됐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사망자는 모두 65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노인의 경우 일반 성인보다 체온 조절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한파 때 가급적 외출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질병청은 강조했습니다.
<4> 운동이 우울증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사업에 참여한 40∼82세 성인 1만9,112명을 조사한 결과 스포츠 활동을 한 집단은 비운동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46% 낮았습니다.
근력 운동을 한 경우는 40%, 유산소 운동을 한 경우는 41%, 걷기 운동을 한 경우는 19% 낮아졌습니다.
특히 운동 종류와 상관 없이 주당 150분 이상,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할 때 우울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럴 경우 스포츠 활동은 최대 57%, 걷기는 31% 낮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민(kko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