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6월 3일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새로 뽑는 제9대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선거 때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곳, 서울·경기·인천의 후보군을 한웅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가장 뜨거운 곳은 최대 승부처 서울시장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사상 첫 4선 시장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5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는 출마할 경우 서울시장에만 세 번째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 등이 대항마로 거론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홍근, 박주민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전현희 의원 등 서울에 지역구를 둔 중진 의원들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칭찬으로 화제가 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는 모양새입니다.
전국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는 현직 김동연 지사의 수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 지사의 연임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김병주, 한준호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이 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여기에 6선 의원인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8년 만에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없지만 직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은혜 의원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민심 풍향계'로 불리는 인천 역시 국민의힘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최근 SNS로 대통령 질타에 반박해 논란이 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 배준영 의원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원내대표를 지낸 박찬대 의원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3선 김교흥 의원, 정일영 의원, 박남춘 전 시장의 이름도 오르내립니다.
특히 인천은 새로 생기는 제물포구와 영종구, 검단구 등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치러지는 첫 선거라는 점이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오는 6월 3일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새로 뽑는 제9대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선거 때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곳, 서울·경기·인천의 후보군을 한웅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가장 뜨거운 곳은 최대 승부처 서울시장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사상 첫 4선 시장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5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는 출마할 경우 서울시장에만 세 번째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 등이 대항마로 거론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홍근, 박주민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전현희 의원 등 서울에 지역구를 둔 중진 의원들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칭찬으로 화제가 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는 모양새입니다.
전국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는 현직 김동연 지사의 수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 지사의 연임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김병주, 한준호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이 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여기에 6선 의원인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8년 만에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없지만 직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은혜 의원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민심 풍향계'로 불리는 인천 역시 국민의힘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최근 SNS로 대통령 질타에 반박해 논란이 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 배준영 의원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원내대표를 지낸 박찬대 의원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3선 김교흥 의원, 정일영 의원, 박남춘 전 시장의 이름도 오르내립니다.
특히 인천은 새로 생기는 제물포구와 영종구, 검단구 등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치러지는 첫 선거라는 점이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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