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날이자 휴일을 맞아 도심 눈썰매장도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어제 개장한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배윤주 기자,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여름엔 물놀이를 즐기던 한강공원 수영장이 겨울이 되자 하얀 눈썰매장으로 변했습니다.

영하권의 강추위에도 새해 첫날 추억을 쌓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했는데요. 썰매장을 찾은 가족 만나봤습니다.

<이권우·이군·이성숙·권홍란 / 서울시 금천구> "새해가 됐고 오늘 첫날 날도 너무 좋고 아기랑 같이 즐거운 하루 보내려고 왔습니다. 너무너무 즐겁고 기뻐요."

오후가 되면서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에만 1,000명가량이 이곳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았습니다.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만큼, 털 모자와 장갑 같은 방한용품으로 꽁꽁 무장한 모습인데요.

아이들은 썰매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릴과 재미에 추위도 잊은 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쪽에는 인공눈을 쌓은 눈놀이 동산이 조성돼 남녀노소 눈뭉치를 만들어 눈싸움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고, 몸을 녹일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있습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눈썰매장은 이곳 뚝섬과 잠원, 여의도 한강공원 3곳에서 어제(31일) 동시에 개장했는데요.

지난해에는 14만1천여 명이 방문해 개장 이래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운영되고요.

잠원한강공원은 오는 4일까지 야간에도 개장해 겨울밤 분위기도 한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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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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