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 거래일인 오늘(2일) 코스피가 개장과 거의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어제 발표된 수출 ‘깜짝 실적’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강하게 출발했습니다.

오늘(2일) 코스피 정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 개장하며 4,22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거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장중 최고치도 바로 경신했습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1월 4일의 4,226.75였는데요.

장 초반 4,240선을 뚫어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초반 수급은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올라 930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은 어제 발표된 수출 지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수출액이 7,097억 달러로 사상 첫 7천억달러를 돌파하며 기존 최대치보다 3.8%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12월 수출도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8% 이상 상회했습니다.

지난해 코스피 성적도 돋보였습니다.

연간 75.6% 올라 주요 20개국(G20)과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대표적 성과로 강조했습니다.

증권가는 올해 코스피 흐름을 넓게 보고 있는데요.

11개 증권사가 제시한 등락 범위는 3,500~5,500선, 상단 전망은 4,300~5,500선까지 나옵니다.

한편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오른 1,439.5원에 개장했습니다.

최근 고강도 구두개입과 실개입 추정 매도세가 이어지며 1,440원 안팎에서 진정되는 흐름입니다.

코스피는 장중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오늘 장 마감까지 지수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 마감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현장연결 문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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