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공격을 이어가는 러시아를 향한 불만도 재차 드러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작전을 마친 가운데, 러시아에 경고를 날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종전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체포 작전'을 설명하는 회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한 불만을 거듭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3일)> "푸틴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요. 만약 우리 장군과 병력이 투입돼 있었다면 그 전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을 겁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대가를 경고한 발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관리 출신 앨릭스 플릿서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에 대한 러시아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점점 더 간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대니얼 프리드는 "러시아가 이번 베네수엘라 작전으로 얻어야 할 교훈은 미국의 능력과 결의"라고 짚었습니다.

종전을 위해 미국의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미국에 힘을 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마두로 정권이 독재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국가의 권리를 지키지 않아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방해로 종전 협상이 깨지게 된다면 계속 싸워나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난 3일)> "미국에서 열리는 정상급 회담을 준비할 겁니다. 이 모든 일정이 1월 말까지 완료되길 바랍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지의 연합' 정상들은 곧 프랑스에서 만나 전후 안전 보장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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