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20㎝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화천에서는 산천어 축제가 개막해 많은 사람이 겨울을 만끽했는데 강원도 안에서도 눈과 추위를 두고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이 흰색으로 뒤덮였습니다.
제설차가 분주하게 돌아다닌 덕분에 도로만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삼척 하장에 20㎝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상현 기자 / idealtype@yna.co.kr> "산지는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이렇게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일선 공무원들도 눈을 치우느라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문승현 / 양구군 해안면장> "주민분들이 불편하실 것 같아서요 직원분들하고 같이 나와서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다칠 위험이 있어가지고 일단은 인도 위주로 해서 치우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선 산천어 축제가 막을 올리고 2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얼음판을 가득 채운 사람들은 쏟아지는 눈과 매서운 추위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김현지 / 강원도 춘천시> "너무 추워요. 발도 시렵고 너무 추운데 재미있는 게 더 커요."
직접 잡은 산천어를 맛보는 건 겨울철 화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용예준 / 경기도 화성시> "구운 거는 맛이 좀 다른데 쫄깃쫄깃한 것보다 약간 사르르 녹고 이거(회)는 약간 쫄깃쫄깃해요."
화천천의 얼음 두께는 25cm로 적정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는 다음 주에는 더 두껍게 얼 전망입니다.
거리마다 산천어 모양의 등이 내걸렸고 얼음광장도 조성하는 등 화천읍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최문순 / 화천군수> "세계인이 겨울철에 즐기는 프로그램 중에서 좋은 점만 따서 집대성한 겨울 축제 종합선물세트 같은…"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 개막과 함께 폭설과 한파가 찾아오면서 강원도의 겨울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화면제공 화천군
영상취재 박종성
영상편집 박창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20㎝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화천에서는 산천어 축제가 개막해 많은 사람이 겨울을 만끽했는데 강원도 안에서도 눈과 추위를 두고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이 흰색으로 뒤덮였습니다.
제설차가 분주하게 돌아다닌 덕분에 도로만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삼척 하장에 20㎝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상현 기자 / idealtype@yna.co.kr> "산지는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이렇게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일선 공무원들도 눈을 치우느라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문승현 / 양구군 해안면장> "주민분들이 불편하실 것 같아서요 직원분들하고 같이 나와서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다칠 위험이 있어가지고 일단은 인도 위주로 해서 치우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선 산천어 축제가 막을 올리고 2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얼음판을 가득 채운 사람들은 쏟아지는 눈과 매서운 추위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김현지 / 강원도 춘천시> "너무 추워요. 발도 시렵고 너무 추운데 재미있는 게 더 커요."
직접 잡은 산천어를 맛보는 건 겨울철 화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용예준 / 경기도 화성시> "구운 거는 맛이 좀 다른데 쫄깃쫄깃한 것보다 약간 사르르 녹고 이거(회)는 약간 쫄깃쫄깃해요."
화천천의 얼음 두께는 25cm로 적정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는 다음 주에는 더 두껍게 얼 전망입니다.
거리마다 산천어 모양의 등이 내걸렸고 얼음광장도 조성하는 등 화천읍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최문순 / 화천군수> "세계인이 겨울철에 즐기는 프로그램 중에서 좋은 점만 따서 집대성한 겨울 축제 종합선물세트 같은…"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 개막과 함께 폭설과 한파가 찾아오면서 강원도의 겨울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화면제공 화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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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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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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