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한중 정상회담에서 판다 추가 대여 논의도 진행됐죠.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직접 요청하면서 대여 성사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요.
일본의 대여 요구에 냉담한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에 판다 추가 대여를 공식 요청한 이재명 대통령.
한중 관계가 협력적·우호적임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시진핑 주석과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 등 판다 4마리가 있습니다.
'푸공주'로 사랑받았던 푸바오는 만 4세 전 중국으로 귀속되는 조건에 따라 지난해 4월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자이언트 판다는 워싱턴 협약에 따라 상업 거래가 금지되고, 해외로 반출된 개체와 그 새끼는 모두 중국 정부 소유입니다.
이에 따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2027년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아이바오와 러바오 역시 임대 기간이 끝나는 2031년 3월 반환됩니다.
<스장위에 / 중국 시사평론가> "한국과 중국 환경 관계자들이 최근 베이징에서 만나 판다 대여 문제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분명히 제시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이달 말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가 반환되면 '제로 판다' 상황이 되지만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추가 논의는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중국은 자국에만 있는 자이언트 판다를 우호국에 대여하는 '판다 외교'를 이어왔습니다.
지난달 방중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프랑스에는 2027년 새 판다가 재임대될 예정입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멸종 위기종 보전에 공동으로 기여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방중으로 한중 관계 개선의 물꼬가 터지면서 새 판다 임대 가능성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서는 푸바오 재송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 측에서는 이번 논의에서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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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지난주 한중 정상회담에서 판다 추가 대여 논의도 진행됐죠.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직접 요청하면서 대여 성사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요.
일본의 대여 요구에 냉담한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에 판다 추가 대여를 공식 요청한 이재명 대통령.
한중 관계가 협력적·우호적임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시진핑 주석과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 등 판다 4마리가 있습니다.
'푸공주'로 사랑받았던 푸바오는 만 4세 전 중국으로 귀속되는 조건에 따라 지난해 4월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자이언트 판다는 워싱턴 협약에 따라 상업 거래가 금지되고, 해외로 반출된 개체와 그 새끼는 모두 중국 정부 소유입니다.
이에 따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2027년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아이바오와 러바오 역시 임대 기간이 끝나는 2031년 3월 반환됩니다.
<스장위에 / 중국 시사평론가> "한국과 중국 환경 관계자들이 최근 베이징에서 만나 판다 대여 문제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분명히 제시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이달 말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가 반환되면 '제로 판다' 상황이 되지만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추가 논의는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중국은 자국에만 있는 자이언트 판다를 우호국에 대여하는 '판다 외교'를 이어왔습니다.
지난달 방중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프랑스에는 2027년 새 판다가 재임대될 예정입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멸종 위기종 보전에 공동으로 기여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방중으로 한중 관계 개선의 물꼬가 터지면서 새 판다 임대 가능성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서는 푸바오 재송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 측에서는 이번 논의에서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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