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사상 초유의 의회 폭동 사태가 일어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사태를 되짚는 코너를 만들었는데요.
미국 내에서도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2021년 1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올린 부정선거 주장은 전례없는 의회 폭동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5년이 지난 같은날, 공화당 의원들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시 과거 선거의 공정성을 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탄핵 가능성까지 꺼내들면서 이번 11월 중간선거에서 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 6일)>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이기지 못하면 그들은 분명히 날 탄핵할 이유를 찾아낼 겁니다. 난 탄핵소추 당하게 될 거예요."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당시 지지층에게 결집을 촉구하는 메시지인 걸로도 풀이되는데, 자성하는 태도는 달리 보이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당시 사태를 되짚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피해의 책임을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에게 돌리면서 폭동 가담자를 '평화 시위대'로 옹호하는 취지의 글도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권도 백악관이 허위 사실을 공개했다면서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지난 6일)> "더욱 악의적인 건 트럼프의 백악관이 국회의사당 경찰을 폭력 사태 원인으로 몰아가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는 겁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시위대를 대거 사면한 점을 포함해 폭동 사태를 비판하는 한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미국에서 사상 초유의 의회 폭동 사태가 일어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사태를 되짚는 코너를 만들었는데요.
미국 내에서도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2021년 1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올린 부정선거 주장은 전례없는 의회 폭동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5년이 지난 같은날, 공화당 의원들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시 과거 선거의 공정성을 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탄핵 가능성까지 꺼내들면서 이번 11월 중간선거에서 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 6일)>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이기지 못하면 그들은 분명히 날 탄핵할 이유를 찾아낼 겁니다. 난 탄핵소추 당하게 될 거예요."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당시 지지층에게 결집을 촉구하는 메시지인 걸로도 풀이되는데, 자성하는 태도는 달리 보이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당시 사태를 되짚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피해의 책임을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에게 돌리면서 폭동 가담자를 '평화 시위대'로 옹호하는 취지의 글도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권도 백악관이 허위 사실을 공개했다면서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지난 6일)> "더욱 악의적인 건 트럼프의 백악관이 국회의사당 경찰을 폭력 사태 원인으로 몰아가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는 겁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시위대를 대거 사면한 점을 포함해 폭동 사태를 비판하는 한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