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제동거리 급증하는 빙판길…'블랙 아이스' 유의

강추위 속, 눈과 비가 내려 도로 표면에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지난 주말 일어났던 사고들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눈과 비, 강추위 소식이 계속되는 만큼, 이 블랙아이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네요.

불과 이틀 전,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해당 사고의 유력한 원인으로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가 지목되었습니다.

운전자들에게는 그냥 젖은 도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10배 이상 미끄러워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겨울철 이른 아침, 시야 확보는 어렵고 길이 얼어붙었다면 제동거리도 길어지죠.

제한속도의 50% 수준으로 운행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도 평소의 2배 정도로 유지하는 게 필수입니다.

불가피하게 빠른 제동을 해야 할 땐 브레이크 페달 밟았다 뗐다 반복하는 제동 방법, '펌핑 브레이크'를 활용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난 5년 간 발생한 도로 결빙 사고는 4,112건, 이 중 78%는 12~1월에 집중됐습니다.

딱 이맘때죠, 과속을 피하고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사고 예방법, 명심해야겠습니다.

▶ 강남역 지나가다 수백만 원 '탈탈'…'강매' 주의보

다음 DM도 열어보죠.

길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 무료 피부 관리 체험을 권유한다, 무조건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경고가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료라며 현혹해 강매로 이어지는 피해 경험담까지 공유되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최근 SNS에서는 20대 초 여성들에게 강남역 근처에서 누가 피부관리 무료로 체험해 볼 생각 없냐고 하면 무시하고 지나가라고 조언한 글이 화제입니다.

글에서 지적한 수법, 대부분은 이렇습니다.

강남역 일대에서 중년 여성들이 젊은 여성에게 접근해 "무료로 피부 관리를 받아볼 수 있다"며 말을 걸고요.

딱 잘라 거절하지 못하면 동행을 유도해 인근 피부과로 데려간다고 하는데요.

이후 상담 과정에서 피부과 직원들이 무료 쿠폰에 추가 비용을 보태 시술을 권하거나, 체험을 먼저 진행하고 수백만 원대 피부 관리 프로그램의 선결제를 유도하는 등의 방식인데요.

문제는 폭행이나 협박이 없다면 형법상 강요죄로 인정되기 어렵다는 겁니다.

다만, 환불 받을 길이 없는 건 아닙니다.

피부관리 서비스는 계약 기간 중이라면 언제든 철회할 수 있고, 화장품 등 상품을 구매했다면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일정 기간 내 철회가 가능하다고 하니, 명심해둬야겠습니다.

▶ "이 식사권은 가짜"…안성재 '모수' 사칭 주의

마지막 DM도 한번 열어볼까요.

시즌 2로 돌아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인기에 힘입어 여기 나오는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 예약도 하늘의 별따기가 됐죠.

이걸 노린 신종 사기가 기승이라는데,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안성재 셰프의 식당도 사칭 글에 주의를 당부했다는 소식이네요.

안성재 셰프는 자신의 SNS에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선 이러한 티켓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식사권이 한 장 있고, 날짜와 식당 이름, 안 셰프의 이름과 서명까지 있는데요.

진짜로 믿을만한 이 식사권, 가짜인데요.

이걸 안 셰프 식당의 '식사권'이라며 12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이런 사기 수법에 안 셰프가 직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겁니다.

안 셰프 식당이 사기의 표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해 3월에도 예약 사기 범죄가 있었는데, 안 셰프는 사기범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예약을 받을 경우 절대로 계좌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등장하는 신종 사기들 많죠.

무조건 구매하기보단, 식당들이 실제로 예약권이나 식사권을 발행하고 있는지부터 꼼꼼히 확인해야겠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전 세계 K 콘텐츠 열풍을 주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흑백요리사.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열풍에 다름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기 범죄로 찬물을 끼얹어선 안 되겠죠.

K 콘텐츠 열풍의 출발점, 우리들의 품격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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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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