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우회적인 경제 제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가 미국과 거래할 경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가 미국과 거래할 경우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오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지금 즉시 발효되는 조치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른바 이란과 관련한 2차 관세 조치를 작동하겠다는 건데, 이란산 석유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중국을 겨냥하는 측면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여전히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 여지도 열어둔 상태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선택지가 외교라면서도, 최고 군 통수권자로서 공습을 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이 잘하는 것 중 하나는 항상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겁니다. 공습도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겁니다."
레빗 대변인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의 메시지를 두고 공개적인 것과 미국에 보내는 내용이 다르다고 말한 점을 되짚기도 했는데요.
이란 정부가 공개적으로 미국을 강하게 비판한대도, 물밑에선 미국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시위로 숨진 이들이 최소 640여 명에 이르고, 일각에선 6천 명을 넘었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위기에 몰린 이란 당국은 미국과 대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아랍권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위협이나 명령이 없다면 미국과 핵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을 잘라내겠다며 멕시코에 지상 타격을 할 수 있다고도 말해왔는데요.
멕시코가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멕시코는 미국의 지상 타격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군사 행동은 논의 대상이 아닌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을 끊어내기 위해 멕시코를 향한 지상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외신들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멕시코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관측해왔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수감자 117명을 추가로 석방했는데요.
베네수엘라는 마두로의 뜻에 따른 자발적 조치라고 강조하는 한편, 미국은 석방 등의 변화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 국무부 당국자가 북한의 사이버 불법 활동 상황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북한이 탈취한 가상자산 규모가 지난 한 해 동안만 20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나단 프리츠 미국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는 브리핑에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앞서 민간 분석업체가 지난해 북한이 20억 달러 상당 가상화폐를 탈취했다는 추산을 내놨는데, 미 당국 역시 수치를 공식 확인한 겁니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이같은 돈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불법적으로 개발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미국이 그간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쳐온 걸 되짚으면서, 평화적 해결이 한반도 긴장을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우회적인 경제 제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가 미국과 거래할 경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가 미국과 거래할 경우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오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지금 즉시 발효되는 조치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른바 이란과 관련한 2차 관세 조치를 작동하겠다는 건데, 이란산 석유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중국을 겨냥하는 측면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여전히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 여지도 열어둔 상태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선택지가 외교라면서도, 최고 군 통수권자로서 공습을 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이 잘하는 것 중 하나는 항상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겁니다. 공습도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겁니다."
레빗 대변인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의 메시지를 두고 공개적인 것과 미국에 보내는 내용이 다르다고 말한 점을 되짚기도 했는데요.
이란 정부가 공개적으로 미국을 강하게 비판한대도, 물밑에선 미국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시위로 숨진 이들이 최소 640여 명에 이르고, 일각에선 6천 명을 넘었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위기에 몰린 이란 당국은 미국과 대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아랍권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위협이나 명령이 없다면 미국과 핵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을 잘라내겠다며 멕시코에 지상 타격을 할 수 있다고도 말해왔는데요.
멕시코가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멕시코는 미국의 지상 타격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군사 행동은 논의 대상이 아닌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을 끊어내기 위해 멕시코를 향한 지상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외신들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멕시코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관측해왔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수감자 117명을 추가로 석방했는데요.
베네수엘라는 마두로의 뜻에 따른 자발적 조치라고 강조하는 한편, 미국은 석방 등의 변화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 국무부 당국자가 북한의 사이버 불법 활동 상황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북한이 탈취한 가상자산 규모가 지난 한 해 동안만 20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나단 프리츠 미국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는 브리핑에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앞서 민간 분석업체가 지난해 북한이 20억 달러 상당 가상화폐를 탈취했다는 추산을 내놨는데, 미 당국 역시 수치를 공식 확인한 겁니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이같은 돈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불법적으로 개발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미국이 그간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쳐온 걸 되짚으면서, 평화적 해결이 한반도 긴장을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