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른바 '셀프조사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한 해롤드 로저스 대표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해둔 상태인데요.

자세한 이야기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쿠팡의 셀프조사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한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 대표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TF는 "로저스 대표가 지난 국회 청문회 직후인 지난해 12월 31일 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법무부에 로저스 대표에 대한 입국 시 통보요청을 해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와 함께 입국 시 출국정지 조치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또 다른 쿠팡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 등 출입국 규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셀프조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했는데요.

경찰은 올해 초부터 로저스 대표에게 출석 요구를 하고 일정을 조율해 왔는데 로저스 대표가 출국한 다음 날인 지난 1월 1일과 5일 로저스 대표에게 1차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다만 로저스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경찰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일에도 2차 출석 요구를 하는 등 계속해서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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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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