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4,700선을 돌파하면서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가량 올라 다시 1,480원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14일) 지수는 전 거래일(13일)보다 0.65% 오른 4,723.1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4,600선을 돌파한 지 단 2거래일 만에 4,700선도 넘어선 건데요.

어제 경신했던 장중,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도 다시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천억원 넘게 대량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2%가량 올라 '14만전자'를 다시 회복했고, 장중 등락을 반복하던 SK하이닉스도 74만원대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오후 인적 분할과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한화와 한화갤러리아는 각각 20%, 30%가량 급등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오늘도 상승 마감하면서 연초부터 시작된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는 무려 9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꿈의 '코스피 5,000 시대'까지 이제 300포인트도 남지 않았지만, 대내외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시장은 이르면 오늘 밤 공개될 미 연방대법원의 이른바 '트럼프 관세'에 대한 적법성 판단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상대국들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무효라는 판단이 나온다면, 전세계 금융시장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477.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480원에 근접한 건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처음인데, 일본 엔화 약세 등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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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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