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온리영'이 뭐야?…중국 짝퉁 매장 등장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 쇼핑 성지’로 불리며 필수 코스라고 불리는 올리브영.
이 올리브영과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매장이 중국에 등장해 논란이라고 하네요.
녹색 간판과 온통 녹색이 가득한 인테리어, 여기가 올리브영인가 싶지만 중국에 등장한 짝퉁 매장, ‘온리영’의 모습입니다.
온리영의 중국어 명칭은 청녕소양, 여기서 청녕이 라임을 뜻하는데요.
이 라임, 올리브영의 ‘올리브’처럼 녹색 열매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죠. 이름부터 대놓고 유사합니다.
유사한 상호명에 올리브영의 대표 색상, 녹색을 온 매장에 활용한 것도 모자라 상품 진열 방식은 물론 쇼핑백 디자인까지 유사하게 해놓았는데요.
외국인 소비자들에겐 충분히 한국 기업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브랜드를 겨냥한 중국의 모방 행위,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단순 베끼기를 넘어 소비자 혼동을 전제로 한 ‘의도적 모방’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지적재산권 보호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 체납 독촉 대신…'붕어빵 한 봉지' >
다음 DM도 열어보죠.
한 공무원의 작은 선행이 삶을 포기하려던 시민을 살렸다는 따뜻한 내용이네요.
작은 선행의 정체, 바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따끈한 붕어빵이었다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살펴보죠.
경기도 수원에 사는 A씨, 수개월째 집 임대료를 내지 못했고, 공과금이 밀려 통장이 압류됐습니다.
일자리도 끊겼고, 다리를 다친 아들은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다는데요.
삶의 희망이 없다고 느낀 A씨는 신변을 정리하며 차량의 공매까지 신청했다고 합니다. 며칠 뒤 차량 공매를 위해 A씨의 집을 찾은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 신용철 주무관.
체납 사유를 물었더니, A씨는 “며칠 동안 굶었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사정을 들은 신 주무관은 신세 지고 싶지 않다는 A씨에게 "힘내세요" 라는 말과 함께 붕어빵을 건넸다는데요.
이후에도 수시로 전화를 걸어 생필품을 챙기며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말로 A씨의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런 작은 관심은 A씨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 넣었습니다.
다시 살아볼 용기를 냈다는 A씨가 수원시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이 사연이 알려졌는데요.
A씨는 게시판에 "붕어빵을 들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더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 주무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찢기고 타버린 현금…은행 가져갔더니…
마지막 DM도 한번 열어볼까요.
집에 현금을 보관할 때가 있죠. 자칫 잘못 보관했다간, 지폐가 손상되기도 하는데요.
못쓰게 됐다고 생각해 무턱대고 버리지 말고, 한국은행에 가져가 볼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네요.
대전에 사는 한 시민은 지난해 장판 밑에 현금을 보관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장판에 눌려 화폐가 손상이 된 건데, 다행히 한국은행에서 교환을 받았다는 사연을 온라인에 공유했는데요.
이 뿐 아니라 오만원권을 신문지로 감싸 창고에 보관했다가 습기로 손상되거나, 화재로 현금 일부가 불에 타버린 경우, 모두 한국은행에서 교환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손상 화폐 폐기 금액, 무려 2조 8천억 원 규모였다고 하는데요, 폐기했다는 게 무조건 다 버렸다는 게 아니고, 훼손이 심해 통용이 어렵다고 판단된 돈을 선별해 폐기했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훼손된 돈 중 돌려준 돈도 있다는 얘기죠.
바꿔주는 기준, 바로 돈의 상태입니다.
손상 정도가 크지 않으면 가까운 은행에서도 교환이 가능하고요, 판단이 애매하거나 손상이 심각하다면 한국은행 본부나 지역 본부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손상된 현금이 있다면 은행 방문을 꼭 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삶의 의지를 놓은 이웃을 구한 건 붕어빵 6개였습니다.
국가도, 제도도 미처 살피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을 작은 관심과 배려가 구해낸 거죠.
각박한 세상, 이 사회를 밝히는 출발은 다름 아닌 작은 관심과 배려라는 점, 붕어빵이 만든 기적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유연희(rjs1027@yna.co.kr)
첫 번째 DM 열어보죠!
▶ '온리영'이 뭐야?…중국 짝퉁 매장 등장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 쇼핑 성지’로 불리며 필수 코스라고 불리는 올리브영.
이 올리브영과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매장이 중국에 등장해 논란이라고 하네요.
녹색 간판과 온통 녹색이 가득한 인테리어, 여기가 올리브영인가 싶지만 중국에 등장한 짝퉁 매장, ‘온리영’의 모습입니다.
온리영의 중국어 명칭은 청녕소양, 여기서 청녕이 라임을 뜻하는데요.
이 라임, 올리브영의 ‘올리브’처럼 녹색 열매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죠. 이름부터 대놓고 유사합니다.
유사한 상호명에 올리브영의 대표 색상, 녹색을 온 매장에 활용한 것도 모자라 상품 진열 방식은 물론 쇼핑백 디자인까지 유사하게 해놓았는데요.
외국인 소비자들에겐 충분히 한국 기업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브랜드를 겨냥한 중국의 모방 행위,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단순 베끼기를 넘어 소비자 혼동을 전제로 한 ‘의도적 모방’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지적재산권 보호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 체납 독촉 대신…'붕어빵 한 봉지' >
다음 DM도 열어보죠.
한 공무원의 작은 선행이 삶을 포기하려던 시민을 살렸다는 따뜻한 내용이네요.
작은 선행의 정체, 바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따끈한 붕어빵이었다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살펴보죠.
경기도 수원에 사는 A씨, 수개월째 집 임대료를 내지 못했고, 공과금이 밀려 통장이 압류됐습니다.
일자리도 끊겼고, 다리를 다친 아들은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다는데요.
삶의 희망이 없다고 느낀 A씨는 신변을 정리하며 차량의 공매까지 신청했다고 합니다. 며칠 뒤 차량 공매를 위해 A씨의 집을 찾은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 신용철 주무관.
체납 사유를 물었더니, A씨는 “며칠 동안 굶었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사정을 들은 신 주무관은 신세 지고 싶지 않다는 A씨에게 "힘내세요" 라는 말과 함께 붕어빵을 건넸다는데요.
이후에도 수시로 전화를 걸어 생필품을 챙기며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말로 A씨의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런 작은 관심은 A씨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 넣었습니다.
다시 살아볼 용기를 냈다는 A씨가 수원시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이 사연이 알려졌는데요.
A씨는 게시판에 "붕어빵을 들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더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 주무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찢기고 타버린 현금…은행 가져갔더니…
마지막 DM도 한번 열어볼까요.
집에 현금을 보관할 때가 있죠. 자칫 잘못 보관했다간, 지폐가 손상되기도 하는데요.
못쓰게 됐다고 생각해 무턱대고 버리지 말고, 한국은행에 가져가 볼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네요.
대전에 사는 한 시민은 지난해 장판 밑에 현금을 보관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장판에 눌려 화폐가 손상이 된 건데, 다행히 한국은행에서 교환을 받았다는 사연을 온라인에 공유했는데요.
이 뿐 아니라 오만원권을 신문지로 감싸 창고에 보관했다가 습기로 손상되거나, 화재로 현금 일부가 불에 타버린 경우, 모두 한국은행에서 교환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손상 화폐 폐기 금액, 무려 2조 8천억 원 규모였다고 하는데요, 폐기했다는 게 무조건 다 버렸다는 게 아니고, 훼손이 심해 통용이 어렵다고 판단된 돈을 선별해 폐기했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훼손된 돈 중 돌려준 돈도 있다는 얘기죠.
바꿔주는 기준, 바로 돈의 상태입니다.
손상 정도가 크지 않으면 가까운 은행에서도 교환이 가능하고요, 판단이 애매하거나 손상이 심각하다면 한국은행 본부나 지역 본부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손상된 현금이 있다면 은행 방문을 꼭 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삶의 의지를 놓은 이웃을 구한 건 붕어빵 6개였습니다.
국가도, 제도도 미처 살피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을 작은 관심과 배려가 구해낸 거죠.
각박한 세상, 이 사회를 밝히는 출발은 다름 아닌 작은 관심과 배려라는 점, 붕어빵이 만든 기적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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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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