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남성이 한 살 배기 아들을 얼음물에 담그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더 미러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31살 남성 라드미르 가이사로프가 아들 마틴을 안고 꽁꽁 얼어붙은 강물 속으로 들어가는 영상이 SNS에 확산했습니다.
영상 속 아기는 영하 30도에 달하는 강추위 속에서 속옷만 입은 상태였습니다.
영상을 올린 아버지는 러시아에서 겨울 수영인을 의미하는 '바다코끼리 상'을 받은 가장 어린아이라며 아들을 자랑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러한 '시베리아식 훈련'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습니다.
일부는 "아버지의 행동이 아이가 질병에 걸리지 않게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라며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아동 학대'라며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도 가세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모스크바 어린이병원의 모로조바 박사는 "어린 아이는 저체온증에 취약하며 이는 심정지나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훈련이 아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조사 당국은 아버지의 행동이 법적 학대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소미(jeonsomi@yna.co.kr)
현지시간 13일 더 미러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31살 남성 라드미르 가이사로프가 아들 마틴을 안고 꽁꽁 얼어붙은 강물 속으로 들어가는 영상이 SNS에 확산했습니다.
영상 속 아기는 영하 30도에 달하는 강추위 속에서 속옷만 입은 상태였습니다.
영상을 올린 아버지는 러시아에서 겨울 수영인을 의미하는 '바다코끼리 상'을 받은 가장 어린아이라며 아들을 자랑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러한 '시베리아식 훈련'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습니다.
일부는 "아버지의 행동이 아이가 질병에 걸리지 않게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라며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아동 학대'라며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도 가세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모스크바 어린이병원의 모로조바 박사는 "어린 아이는 저체온증에 취약하며 이는 심정지나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훈련이 아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조사 당국은 아버지의 행동이 법적 학대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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