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린란드 영유권을 놓고 미국과 덴마크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여야 의원들이 덴마크를 찾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미국 편을 들지 않는 나라에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덴마크를 방문한 미국 여야 의원들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대한 초당적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에 대다수 미국 국민들은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섀힌 /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이곳에 온 이유는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그린란드를 인수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 즉 그린란드를 매입하거나 군사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깊이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리사 머카우스키 /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그린란드는 자산이 아니라 동맹으로 여겨져야 합니다. 우리 대표단을 통해 여러분이 듣고 있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덴마크 주요 도시와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는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영토 야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프랑스와 스웨덴 등에 이어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독일에선 트럼프의 야욕이 계속될 경우 올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 독일 국방장관> "누구든 개인의 폭력으로 국제법이 위반될 때 우리는 반대해야 하며, 힘이 법에 종속하는 국제 질서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해 볼거라면서도 미국의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는 무조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린란드 문제에 협조하는 않는 나라들에게는 관세 부과로 불이익을 줄거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국가 안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린란드 사안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첫 협상에서 간극만 확인한 미국과 덴마크는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미국은 협의와는 별개로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 행동을 선택지에 둔채 고강도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
그린란드 영유권을 놓고 미국과 덴마크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여야 의원들이 덴마크를 찾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미국 편을 들지 않는 나라에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덴마크를 방문한 미국 여야 의원들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대한 초당적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에 대다수 미국 국민들은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섀힌 /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이곳에 온 이유는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그린란드를 인수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 즉 그린란드를 매입하거나 군사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깊이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리사 머카우스키 /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그린란드는 자산이 아니라 동맹으로 여겨져야 합니다. 우리 대표단을 통해 여러분이 듣고 있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덴마크 주요 도시와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는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영토 야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프랑스와 스웨덴 등에 이어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독일에선 트럼프의 야욕이 계속될 경우 올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 독일 국방장관> "누구든 개인의 폭력으로 국제법이 위반될 때 우리는 반대해야 하며, 힘이 법에 종속하는 국제 질서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해 볼거라면서도 미국의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는 무조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린란드 문제에 협조하는 않는 나라들에게는 관세 부과로 불이익을 줄거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국가 안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린란드 사안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첫 협상에서 간극만 확인한 미국과 덴마크는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미국은 협의와는 별개로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 행동을 선택지에 둔채 고강도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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