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곶감 주요 생산지인 경남 함양에서 곶감 축제가 열렸습니다.

신선한 곶감과 곶감 디저트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장 곳곳이 먹음직스런 주홍빛으로 가득합니다.

겨울 대표 간식, 곶감을 맛보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체험 부스에선 아이와 엄마가 함께 곶감이 들어간 떡을 빚어 맛봅니다.

<유선경·홍하리 / 경기도 화성시> "아기가 곶감을 제일 좋아해가지고 축제한다고 해서 왔어요. 샌드랑 경단 만들었어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남 함양군에선 큰 일교차를 이용해 곶감을 숙성시킵니다.

씨가 없는 고종시로 빚은 곶감은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인기입니다.

<연수빈 / 농민> "함양하면 지리산이 유명한데 지리산 바람을 맞고 자라는 곶감이다 보니까 자연스러운 단맛이 고객님들한테 많이 다가가는 것 같아요."

이번 겨울 동안 함양에서 생산된 곶감은 약 2,200만 개, 농민들의 겨울철 주 소득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품질 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곶감 샌드와 곶감 팝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송현주 / 체험 부스 담당자> "저희가 작년에도 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었는데 그때는 곶감 단지랑 곶감말이로 했었거든요. 이번에는 곶감 샌드랑 곶감 경단을 만든 것처럼 곶감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디저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고종황제에게 진상했던 함양 곶감,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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