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초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업황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부푸는 모습인데요.
치열한 글로벌 조선 시장 속에서도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연초부터 국내 조선사들의 굵직한 수주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주 지역 선사와 1조5천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중동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대한조선은 버뮤다 지역과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4척 수주 소식을 알렸습니다.
HD현대삼호 역시 튀르키예 최대 LNG 공급사인 아이가즈로부터 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로써 새해가 시작된 지 약 보름 만에 2조원을 훌쩍 넘는 수주 계약이 모인 겁니다.
<조선업계 관계자>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력 향상 및 글로벌 협력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 조선사들은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미국의 함정 유지·보수·정비, MRO 시장 문도 두드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세협상 타결로 확정된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지도 주목됩니다.
비단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을 넘어서 미국 업계 전반의 수요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프로젝트 시행에 기대가 모입니다.
다만 업계에 단기적 동력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양종서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객원교수> "(마스가로) 미국 쪽의 수요가 한국으로 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러려면 사실 미국 내 법 규정들이 많이 바뀌어야 되거든요. 실제 수요로 이어지려면 상당히 오랜 기간을 봐야 하는 그런 이슈입니다."
순항을 기대하는 K-조선.
글로벌 조선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로운 시장 수요를 개척하며 중장기적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연초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업황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부푸는 모습인데요.
치열한 글로벌 조선 시장 속에서도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연초부터 국내 조선사들의 굵직한 수주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주 지역 선사와 1조5천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중동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대한조선은 버뮤다 지역과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4척 수주 소식을 알렸습니다.
HD현대삼호 역시 튀르키예 최대 LNG 공급사인 아이가즈로부터 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로써 새해가 시작된 지 약 보름 만에 2조원을 훌쩍 넘는 수주 계약이 모인 겁니다.
<조선업계 관계자>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력 향상 및 글로벌 협력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 조선사들은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미국의 함정 유지·보수·정비, MRO 시장 문도 두드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세협상 타결로 확정된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지도 주목됩니다.
비단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을 넘어서 미국 업계 전반의 수요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프로젝트 시행에 기대가 모입니다.
다만 업계에 단기적 동력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양종서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객원교수> "(마스가로) 미국 쪽의 수요가 한국으로 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러려면 사실 미국 내 법 규정들이 많이 바뀌어야 되거든요. 실제 수요로 이어지려면 상당히 오랜 기간을 봐야 하는 그런 이슈입니다."
순항을 기대하는 K-조선.
글로벌 조선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로운 시장 수요를 개척하며 중장기적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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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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