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만과의 반도체 협상을 마무리한 미국이 한국 반도체 업계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에 투자하지 않는 나라에 100% 수준의 반도체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경고한 건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한 내용인데요.
러트닉 장관은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으면 "두 선택지가 있다"면서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대만과의 무역합의 이후 내놓은 메시지를 되풀이하면서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들을 향해 또 다시 경고를 날린 셈인데요.
앞서 대만은 미국에 5천억달러 규모 투자와 신용 보증을 제공하기로 약속하면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겨냥한 관세를 발표했던 점 등이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향후 추가 협상이 필요한 우리 입장으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대만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적 내용에만 합의한 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는데요.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최소 대만 수준의 관세 면제를 얻어내는 게 관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반도체 포고문과 관련한 국내 영향은 당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 당국자는 반도체 관세를 국가별로 합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대만과의 반도체 협상을 마무리한 미국이 한국 반도체 업계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에 투자하지 않는 나라에 100% 수준의 반도체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경고한 건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한 내용인데요.
러트닉 장관은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으면 "두 선택지가 있다"면서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대만과의 무역합의 이후 내놓은 메시지를 되풀이하면서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들을 향해 또 다시 경고를 날린 셈인데요.
앞서 대만은 미국에 5천억달러 규모 투자와 신용 보증을 제공하기로 약속하면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겨냥한 관세를 발표했던 점 등이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향후 추가 협상이 필요한 우리 입장으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대만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적 내용에만 합의한 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는데요.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최소 대만 수준의 관세 면제를 얻어내는 게 관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반도체 포고문과 관련한 국내 영향은 당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 당국자는 반도체 관세를 국가별로 합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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