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1년 사이 2.5배 급증하며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최근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코스피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기업 가치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7개 주식 평가액은 30조4,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 기록했던 약 12조원과 비교해 2.5배 가량 불어난 수치로,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최근 주가가 고공행진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15조원대에서 20조원대로 늘어나는 데 4년 5개월 정도가 걸린 반면, 20조원 돌파 후 30조원대에 진입하는 데에는 불과 104일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 또한 유가증권시장에서 연일 급등하더니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현대차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12조4,12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주주 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 호조가 맞물린데다, 지난달 5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면서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공장 로봇에 대한 기대감에 현재 55만원 수준인 현대차 주가가 100만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까지도 나옵니다.

<이웅재 / 현대차그룹 제조솔루션본부 상무> "아틀라스는 고정밀 시퀀싱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2030년에는 로봇이 복잡한 조립 공정까지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코스피가 전입미답의 5,000선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주가들도 여러 기록들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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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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