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미국항공우주국 NASA 관련 황당한 주장이 퍼졌습니다.

"올해 8월 12일 14시 33분, 지구의 중력이 7.3초간 사라진다"는 내용입니다.

이 현상에 대비해 NASA가 이른바 '앵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관련 비밀 문서가 지난해 말 유출됐다는 겁니다.

블랙홀 두 개의 중력파가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구체적인 설명들도 포함됐습니다.

NASA는 이 루머와 관련해 "그날 지구의 중력이 약해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중력은 지구의 질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핵, 맨틀, 지각, 해양, 대기 등 모든 지구 시스템 질량이 감소하는 경우에만 중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팩트체크 사이트 스놉스는 이 소문이 현재는 삭제된 한 짧은 동영상에서 시작됐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황당한 주장 외에도 그동안 우주과학 관련 크고 작은 괴소문이 종종 NASA를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한 혜성이 사실 외계 우주선이라는 주장이 퍼지며 NASA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브리핑까지 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밋 크샤트리아 / NASA 부국장>

"우선, 루머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물체는 혜성입니다. 생김새와 행동 양식이 혜성과 같고, 모든 증거가 혜성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외계인설은 꾸준히 외계 생명체 관련 주장을 펼쳐온 한 하버드 교수가 관련 논문을 내면서 확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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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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