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법무부가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때 반발했던 간부들은 대거 한직으로 이동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가 대검 검사급 인사에서 검사장들을 대폭 교체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규모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 지 여섯 달 만입니다.
우선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신임 검찰국장에 이응철 춘천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법무부 형사기획과장과 서울남부지검 형사 1부장, 대검찰청 대변인 등 요직을 거쳐 검찰국 업무에 정통한 인물로 꼽힙니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는 차범준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법무실장에는 서정민 대전지검장이 보임됐습니다.
서 신임 법무실장은 검찰개혁과 관련한 보안수사권 논의를 맡게 됩니다.
대검 참모진도 새 인물들로 대거 물갈이됐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때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던 간부들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났고, 비교적 기수가 낮은 검사장들이 주요 보직에 배치됐습니다.
김태훈 남부지검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정교유착 합수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때, 임은정 검사장과 함께 집단 성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반면, 집단 성명에 참여한 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과 박영빈 인천지검장, 유도윤 울산지검장과 정수진 제주지검장은 모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법무부는 "공소청 전환 등 검찰개혁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검찰이 본연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진용을 갖추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9일쯤 평검사 인사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에 앞서 차장검사·부장검사급 인사도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조세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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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법무부가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때 반발했던 간부들은 대거 한직으로 이동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가 대검 검사급 인사에서 검사장들을 대폭 교체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규모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 지 여섯 달 만입니다.
우선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신임 검찰국장에 이응철 춘천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법무부 형사기획과장과 서울남부지검 형사 1부장, 대검찰청 대변인 등 요직을 거쳐 검찰국 업무에 정통한 인물로 꼽힙니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는 차범준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법무실장에는 서정민 대전지검장이 보임됐습니다.
서 신임 법무실장은 검찰개혁과 관련한 보안수사권 논의를 맡게 됩니다.
대검 참모진도 새 인물들로 대거 물갈이됐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때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던 간부들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났고, 비교적 기수가 낮은 검사장들이 주요 보직에 배치됐습니다.
김태훈 남부지검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정교유착 합수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때, 임은정 검사장과 함께 집단 성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반면, 집단 성명에 참여한 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과 박영빈 인천지검장, 유도윤 울산지검장과 정수진 제주지검장은 모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법무부는 "공소청 전환 등 검찰개혁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검찰이 본연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진용을 갖추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9일쯤 평검사 인사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에 앞서 차장검사·부장검사급 인사도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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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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