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4대 금융지주가 18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둘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잔인한 금융’이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포용금융 확대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실적 발표에 들어가는 4대 금융지주.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18조 원을 넘어서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전년보다 11% 넘게 늘어난 수치로, 1년 새 순이익이 2조 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전망에 LTV 담합 과징금과 ELS 불완전판매에 따른 비용 부담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금융은 6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각각 ‘5조 클럽’과 ‘4조 클럽’ 진입이 예상됩니다.
눈길을 끄는 건, 호실적이 이자이익 증가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해 4대 금융의 연간 이자이익은 약 101조5천억 원으로,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여신 성장세가 둔화되며 1년 전보다 4%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에도 순이익이 늘어난 건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관계자> “이자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손익체계가 조금 더 늘었을 거에요. 증권시장이 엄청 활황세였잖아요. 증권 거래와 관련된 수수료 이익이 굉장히 많이 늘었을 거구요. IB 쪽 영역의 수수료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고…”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는 4대 금융 순이익이 19조 원을 넘어 사상 첫 ‘20조 원 시대’에 근접할 수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실적이 커질수록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잔인한 금융’이라는 표현으로 금융권을 압박해온 만큼, 포용금융 확대를 요구하는 압박은 한층 더 거세질 거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지난해 4대 금융지주가 18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둘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잔인한 금융’이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포용금융 확대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실적 발표에 들어가는 4대 금융지주.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18조 원을 넘어서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전년보다 11% 넘게 늘어난 수치로, 1년 새 순이익이 2조 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전망에 LTV 담합 과징금과 ELS 불완전판매에 따른 비용 부담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금융은 6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각각 ‘5조 클럽’과 ‘4조 클럽’ 진입이 예상됩니다.
눈길을 끄는 건, 호실적이 이자이익 증가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해 4대 금융의 연간 이자이익은 약 101조5천억 원으로,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여신 성장세가 둔화되며 1년 전보다 4%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에도 순이익이 늘어난 건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관계자> “이자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손익체계가 조금 더 늘었을 거에요. 증권시장이 엄청 활황세였잖아요. 증권 거래와 관련된 수수료 이익이 굉장히 많이 늘었을 거구요. IB 쪽 영역의 수수료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고…”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는 4대 금융 순이익이 19조 원을 넘어 사상 첫 ‘20조 원 시대’에 근접할 수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실적이 커질수록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잔인한 금융’이라는 표현으로 금융권을 압박해온 만큼, 포용금융 확대를 요구하는 압박은 한층 더 거세질 거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