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한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획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공지능 AI 시대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선 원전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섭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신규 원전 2기 추가 건설을 공식화했습니다.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중심으로 전력을 운영해야 합니다. 탈탄소 녹색문명 사회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입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 신규 원전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응답이 60% 이상을 기록하면서 기존에 미온적이었던 입장을 선회한 겁니다.

관련 절차도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2030년 초 건설 허가를 받아 2037년과 2038년에 준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이미 지어진 원전을 잘 쓰자"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 AI 시대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현실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 대통령 (21일)> "최근 국제 추세나 에너지의 미래를 고민해 보면 엄청난 에너지 수요가 있는 건 사실인 것 같고, 또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 소위 기저전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정부는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보급 확대로 폭등하는 전력 수요를 반영해 신규 원전 건설을 추가로 발표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추가적인 원전도 가능성 자체는 열려 있다는 말씀처럼 들리는데요.) 일부러 닫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요. 12차 전기본에서 검토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선 정부가 진행한 공론화 기간이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신규 원전 건설을 둘러싸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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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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