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27억에서 386억으로…금값 폭등에 황금박쥐 '대반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금값 관련 내용입니다.
금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금테크의 성공 신화로 주목받는 조형물이 있다는데요.
바로 전남 함평의 ’황금박쥐상‘인데, 제작 당시엔 세금 낭비로 비난받던 조형물의 몸값, 무려 300억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네요.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순금 한 돈 가격은 103만 4,000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2008년 제작된 전남 함평의 황금박쥐상도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황금박쥐상은 순금으로 만든 6마리의 황금박쥐가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인데요.
제작 당시 순금과 은 등 재료 값만 약 27억 원이 들어가 혈세 낭비란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금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현재 시세로 황금박쥐상에 사용된 재료 값을 환산하면 무려 약 38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몸값이 14배나 뛴 거죠.
누리꾼들은 "낭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투자가 돼버렸다", "추진했던 담당자 승진 시켜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버릴 걸 가져다줘"…주민들 선물에 분노
다음 DM도 열어보죠.
폐기 직전의 음식과 리콜 대상 치약을 선물이라고 받는다면, 불쾌함과 분노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경비원에게 이런 버리기 직전의 물건들을 선물로 건넸다는 사연에 공분을 사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버지가 치약을 받아오셨는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의 아버지는 은퇴 후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데요.
입주민들이 간식이나 물건을 선물로 준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는데, 실제 받은 물건들의 상태가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선물로 받아온 도라지 배즙은 내용물이 오래된 듯 변질돼 이미 상한 상태였고, 허연 이물질이 떠 있던 불고기는 냄새와 맛도 정상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들어도 분노가 차오르는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받은 선물엔 치약도 있었는데, 대다수가 최근 유해 물질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된 제품들이었던 겁니다.
아버지가 받은 물건을 모두 버렸다는 작성자, 버려야 할 음식을 경비원에게 건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이에 "몰상식한 사람이 너무 많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류애 없어진다" 등의 누리꾼들의 공분 역시 이어졌습니다.
▶ 이번엔 짝퉁 '런베뮤'?…중국 짝퉁 빵집 논란
마지막 DM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얼마 전, 중국에 한국의 대표 화장품 매장인 올리브영을 모방한 매장 '온리영'이 등장해 논란이라는 소식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짝퉁 빵집입니다.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 한국의 유명 빵집 브랜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과 유사한 빵집이 등장했다는 내용이네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중국을 다녀온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줬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 담긴 중국의 베이커리 매장, 간판을 보니 ’뉴욕 베이글러스 뮤지엄‘이라고 써 있네요.
문제의 매장,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바로 맞은편에 있는데, 간판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메뉴, 포장지 등이 비슷해 누가 봐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한국의 유명 베이커리 업체, '런던 베이글 뮤지엄'를 본뜬 빵집이 상하이 한복판에서 버젓이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도 방문 후기를 공유하며 “누가 봐도 표절 아니냐”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문제의 매장, 상하이뿐만 아니라 이미 베이징, 쑤저우 등 다른 도시에서도 운영 중이라는데요.
한국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짝퉁 매장 역시 많아진 상황, 정부 차원의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과 현지 법 집행 연계가 절실해 보입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모르고 한 건 실수지만, 알고도 저지른 건 명백한 잘못이죠.
누가 봐도 버릴 물건들을 선물이라고 받으면 불쾌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는 것.
모르기가 어려울 겁니다.
다 알면서 저지르는 잘못, 본인의 몰상식과 무개념만 드러내는 일일 뿐입니다.
상대를 존중해야 나도 존중받는다는 상식, 명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첫 번째 DM 열어보죠!
▶ 27억에서 386억으로…금값 폭등에 황금박쥐 '대반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금값 관련 내용입니다.
금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금테크의 성공 신화로 주목받는 조형물이 있다는데요.
바로 전남 함평의 ’황금박쥐상‘인데, 제작 당시엔 세금 낭비로 비난받던 조형물의 몸값, 무려 300억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네요.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순금 한 돈 가격은 103만 4,000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2008년 제작된 전남 함평의 황금박쥐상도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황금박쥐상은 순금으로 만든 6마리의 황금박쥐가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인데요.
제작 당시 순금과 은 등 재료 값만 약 27억 원이 들어가 혈세 낭비란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금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현재 시세로 황금박쥐상에 사용된 재료 값을 환산하면 무려 약 38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몸값이 14배나 뛴 거죠.
누리꾼들은 "낭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투자가 돼버렸다", "추진했던 담당자 승진 시켜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버릴 걸 가져다줘"…주민들 선물에 분노
다음 DM도 열어보죠.
폐기 직전의 음식과 리콜 대상 치약을 선물이라고 받는다면, 불쾌함과 분노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경비원에게 이런 버리기 직전의 물건들을 선물로 건넸다는 사연에 공분을 사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버지가 치약을 받아오셨는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의 아버지는 은퇴 후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데요.
입주민들이 간식이나 물건을 선물로 준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는데, 실제 받은 물건들의 상태가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선물로 받아온 도라지 배즙은 내용물이 오래된 듯 변질돼 이미 상한 상태였고, 허연 이물질이 떠 있던 불고기는 냄새와 맛도 정상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들어도 분노가 차오르는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받은 선물엔 치약도 있었는데, 대다수가 최근 유해 물질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된 제품들이었던 겁니다.
아버지가 받은 물건을 모두 버렸다는 작성자, 버려야 할 음식을 경비원에게 건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이에 "몰상식한 사람이 너무 많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류애 없어진다" 등의 누리꾼들의 공분 역시 이어졌습니다.
▶ 이번엔 짝퉁 '런베뮤'?…중국 짝퉁 빵집 논란
마지막 DM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얼마 전, 중국에 한국의 대표 화장품 매장인 올리브영을 모방한 매장 '온리영'이 등장해 논란이라는 소식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짝퉁 빵집입니다.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 한국의 유명 빵집 브랜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과 유사한 빵집이 등장했다는 내용이네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중국을 다녀온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줬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 담긴 중국의 베이커리 매장, 간판을 보니 ’뉴욕 베이글러스 뮤지엄‘이라고 써 있네요.
문제의 매장,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바로 맞은편에 있는데, 간판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메뉴, 포장지 등이 비슷해 누가 봐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한국의 유명 베이커리 업체, '런던 베이글 뮤지엄'를 본뜬 빵집이 상하이 한복판에서 버젓이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도 방문 후기를 공유하며 “누가 봐도 표절 아니냐”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문제의 매장, 상하이뿐만 아니라 이미 베이징, 쑤저우 등 다른 도시에서도 운영 중이라는데요.
한국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짝퉁 매장 역시 많아진 상황, 정부 차원의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과 현지 법 집행 연계가 절실해 보입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모르고 한 건 실수지만, 알고도 저지른 건 명백한 잘못이죠.
누가 봐도 버릴 물건들을 선물이라고 받으면 불쾌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는 것.
모르기가 어려울 겁니다.
다 알면서 저지르는 잘못, 본인의 몰상식과 무개념만 드러내는 일일 뿐입니다.
상대를 존중해야 나도 존중받는다는 상식, 명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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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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