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외 노동자들은 요즘같은 냉동고 추위에도 매일 현장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두꺼운 방한복을 갖춰입고 작업에 나서지만 칼바람을 피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한파와 싸우는 야외 작업 현장을 송채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살을 에는 듯한 아침 칼바람을 맞으며 환경공무관들은 어김없이 거리로 나섭니다.
<현장음> "장갑하고 방한 신발하고 작업 모자 다 챙기셨고…네, 작업 시작하겠습니다."
빗자루질이 계속될수록 낙엽과 쓰레기로 뒤덮였던 길거리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손을 잠시라도 멈추는 순간 한기가 곧바로 몸속으로 파고듭니다.
직접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일을 해봤는데요.
장갑 등 방한용품을 갖췄지만 손과 발이 꽁꽁 얼었습니다.
얼굴을 감싼 두건도 추위를 완전히 막아주진 못합니다.
요즘처럼 동장군의 기세가 유독 거센 날에는 작은 움직임 하나도 버겁습니다.
<도재욱 / 환경공무관> "잠깐만 서 있어도 막 얼굴이 아리듯이 아프고…너무 추울 때는 손이 얼어서 빗자루를 잡을 힘이 잘 안 들어가서 잘 못 잡게 돼요."
대낮의 건설 현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겹겹이 껴입는건 물론, 하루에 핫팩을 네개 씩 쓰는 것도 이제는 일상이 됐습니다.
특히 고층 현장에서는 사방에서 몰아치는 칼바람을 온몸으로 버텨야 합니다.
<박종원 / 건설 현장 작업자> "저희가 철골 설치를 하고 있는데 3층 위로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제일 힘들고요."
작업이 잠시 멈추면 난로 앞으로 모여 얼어붙은 몸을 녹이지만 10분 남짓 짧은 휴식 뒤엔 곧바로 작업을 이어가야 합니다.
야외 노동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혹한을 견디며 일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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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야외 노동자들은 요즘같은 냉동고 추위에도 매일 현장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두꺼운 방한복을 갖춰입고 작업에 나서지만 칼바람을 피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한파와 싸우는 야외 작업 현장을 송채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살을 에는 듯한 아침 칼바람을 맞으며 환경공무관들은 어김없이 거리로 나섭니다.
<현장음> "장갑하고 방한 신발하고 작업 모자 다 챙기셨고…네, 작업 시작하겠습니다."
빗자루질이 계속될수록 낙엽과 쓰레기로 뒤덮였던 길거리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손을 잠시라도 멈추는 순간 한기가 곧바로 몸속으로 파고듭니다.
직접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일을 해봤는데요.
장갑 등 방한용품을 갖췄지만 손과 발이 꽁꽁 얼었습니다.
얼굴을 감싼 두건도 추위를 완전히 막아주진 못합니다.
요즘처럼 동장군의 기세가 유독 거센 날에는 작은 움직임 하나도 버겁습니다.
<도재욱 / 환경공무관> "잠깐만 서 있어도 막 얼굴이 아리듯이 아프고…너무 추울 때는 손이 얼어서 빗자루를 잡을 힘이 잘 안 들어가서 잘 못 잡게 돼요."
대낮의 건설 현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겹겹이 껴입는건 물론, 하루에 핫팩을 네개 씩 쓰는 것도 이제는 일상이 됐습니다.
특히 고층 현장에서는 사방에서 몰아치는 칼바람을 온몸으로 버텨야 합니다.
<박종원 / 건설 현장 작업자> "저희가 철골 설치를 하고 있는데 3층 위로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제일 힘들고요."
작업이 잠시 멈추면 난로 앞으로 모여 얼어붙은 몸을 녹이지만 10분 남짓 짧은 휴식 뒤엔 곧바로 작업을 이어가야 합니다.
야외 노동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혹한을 견디며 일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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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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