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천로비' 의혹을 받아 온 김경 서울시의원의 사직서가 수리됐습니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에 대해 제기된 금품로비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서울시의회는 김경 전 시의원이 지난 26일 제출한 의원직 사직서를 최호정 의장이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시의원은 오늘부로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윤리위원회가 어제(27일) 만장일치로 제명을 결정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전 시의원의 금품 로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김성열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7시간 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김 전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타진하며 금품 전달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경찰이 지난 21일 확보한 녹취에서 김 전 최고위원은 김 전 시의원에게 전략공천이 결정되기 전 상황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로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 전 최고위원은, 김 전 시의원의 추가 금품 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거론된 여당 관계자가 본인이라며 당직을 내려놓았는데 금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최근 강선우 의원에게 건넨 1억 외에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민주당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네려 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추가 금품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김 전 시의원 재소환 일정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 최기자, 경찰은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차남 편입 의혹을 수사 중이기도 하죠.

오늘(28일) 장범식 전 숭실대 총장을 참고인 조사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6시 반부터 6시간 여 동안 장범식 전 숭실대 총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했는데요.

지난 24일 참고인 조사가 불발되고 나흘 만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차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당시 숭실대 측에 편의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장 전 총장이 실제로 김 의원 측에 편입 관련 특혜를 제공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남 편입 의혹 외에도 전직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았단 의혹 등에 휩싸인 김 의원은 가족들까지 모두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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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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