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2년 연속 증가해, 25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는 2만710명.
출생아 수는 17개월 연속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으로도 약 23만4천 명을 기록해, 증가율 기준으로는 18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확대,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출생아 수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4년 만에 25만 명을 넘기며 2년 연속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1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집계됐고, 연간 출산율도 다시 0.8명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출생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혼인도 같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혼인 건수는 21만 건을 넘어서며, 이 역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혼은 크게 줄었습니다.
11월 이혼 건수는 6,890건으로, 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7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대목은 사망자 수입니다.
이른 한파의 영향으로 한 달 동안 3만 명 넘게 숨지며, 198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박현정 /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이상기온들이 많잖아요. 전년에 비해서 최저기온도 떨어지고…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많이 지속이 돼서 호흡기 이런 쪽에 취약하신 고령자들이 많이 돌아가신 걸로 보입니다.”
출생아 수가 늘었지만 사망자가 더 많아, 지난해 11월 인구는 9,900명 가량 자연 감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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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2년 연속 증가해, 25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는 2만710명.
출생아 수는 17개월 연속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으로도 약 23만4천 명을 기록해, 증가율 기준으로는 18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확대,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출생아 수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4년 만에 25만 명을 넘기며 2년 연속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1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집계됐고, 연간 출산율도 다시 0.8명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출생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혼인도 같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혼인 건수는 21만 건을 넘어서며, 이 역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혼은 크게 줄었습니다.
11월 이혼 건수는 6,890건으로, 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7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대목은 사망자 수입니다.
이른 한파의 영향으로 한 달 동안 3만 명 넘게 숨지며, 198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박현정 /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이상기온들이 많잖아요. 전년에 비해서 최저기온도 떨어지고…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많이 지속이 돼서 호흡기 이런 쪽에 취약하신 고령자들이 많이 돌아가신 걸로 보입니다.”
출생아 수가 늘었지만 사망자가 더 많아, 지난해 11월 인구는 9,900명 가량 자연 감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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